음주 후 혈압약과 고지혈증약, 다음날 아침에도 먹어도 될까?

술을 마신 다음 날, 아침에 평소처럼 복용하던 혈압약이나 고지혈증약을 먹어도 될까?
이 질문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주제입니다. 약을 건너뛰면 괜찮을지, 혹은 오히려 더 위험할지 걱정이 되기도 하죠.
이번 글에서는 음주 후 약 복용과 관련된 핵심 정보를 정리해드립니다.

음주 후 혈압약과 고지혈증양 복용해도 될까?


✅ 결론부터 말하면: 먹는 게 원칙입니다

혈압약과 고지혈증약은 대부분 매일 같은 시간에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가 유지되는 ‘만성질환 관리용 약물’입니다.
하루라도 건너뛰면 혈압이 다시 오르거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서 합병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.

따라서 음주 다음 날이라고 해도, 대부분의 경우 약을 복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.


🍷 음주 다음날 약 복용 시 주의할 점

음주량에 따라 약 복용 시 주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. 아래 표로 정리해봤습니다.

음주량 다음날 아침 약 복용 주의사항
🍺 가벼운 음주 (1~2잔) ✔ 복용 OK 평소처럼 복용하세요
🍶 과음한 경우 ⚠ 복용 가능하지만 주의 필요 간 기능, 저혈압, 탈수 상태 체크 필요

💡 참고 팁

  • 충분한 수분 섭취: 음주 다음날은 수분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. 약 복용 전 물을 충분히 마셔주세요.

  • 기립성 저혈압 주의: 과음 후 다음날 혈압약을 복용하면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. 천천히 일어나고 앉는 습관이 필요합니다.

  • 식후 복용이라면 빈속은 피하기: 가능하면 간단히 식사 후 복용하세요.


💊 약물 종류별 주의사항

🩺 혈압약 (Amlodipine, Losartan 등)

  • 술도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, 혈압약과 함께 복용하면 저혈압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.

  • 하지만 다음날 복용은 큰 문제가 되지 않으며, 하루라도 건너뛰면 혈압 조절이 어렵기 때문에 복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.

🩸 고지혈증약 (Statin류 – Atorvastatin, Simvastatin 등)

  • 고지혈증약은 대부분 간에서 대사되기 때문에, 과음 후 간 기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된 상태에서는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.

  • 하지만 일시적인 음주는 크게 문제되지 않으며, 장기적인 과음이 반복되면 주치의 상담이 필요합니다.


❓ 그렇다면 음주를 하면 안 되는 걸까?

  • 꼭 약 때문에 술을 완전히 끊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.

  • 하지만 규칙적인 음주(특히 과음)는 약 효과를 떨어뜨리고 간이나 혈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
  • 따라서 약 복용 중이라면 적당한 음주(주 1회 이하, 1~2잔 수준)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.


✅ 요약 정리

질문 답변
술 마신 다음 날 약 먹어도 되나요? ✔ 대부분 복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
과음한 날 다음날에는? ⚠ 가능은 하지만 수분 보충, 저혈압 주의
고지혈증약은 간에 무리 없는가요? ⚠ 반복적인 과음은 간 손상 위험 증가, 장기적으로는 주치의 상담 필요
그럼 약을 끊어야 하나요? 약은 꾸준히 먹는 게 원칙입니다. 건강 상태 개선 시 조절은 가능하나 임의 중단은 위험합니다

📌 마무리하며

약 복용은 습관처럼 꾸준히 이어져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.
음주 후라고 해서 약을 건너뛰는 것은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어요.
몸 상태가 안 좋을수록 더 규칙적인 복용이 중요하다는 점, 꼭 기억해두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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